김은숙 작가 작품활동 더글로리

 

김은숙 작가는 3월 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 파트2에 대한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8일 김은숙 작가는 '더글로리'와 관련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온 여러 짐작을 언급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은숙 작가는 "한 팬의 글 중에 '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싸움'이란 게 있었다"며 "실제로 그렇게 세팅해서 엔딩까지 끌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걸 정확히 맞히셨더라"며 놀랬습니다.

이어 "연진이네는 샤머니즘, 사라네는 기독교, 혜정이는 불교지만 동은이는 신을 믿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파트2를 보면 '신은 있구나'를 느끼실 수 있을 것"라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질문도 있었냐'는 물음에 "하도영이 무정자증이라는 추측이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아니다, 멀쩡하다"며 "그분(정성일 분)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올 텐데 그러지 말아달라"라며 대답했습니다.

'더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공개예정인데요. 주인공 문동은이 오랜 시간 걸쳐 준비한 치밀한 복수 파트2에서 그려질 예정입니다. 파트1의 인기에 힘입어 파트2 역시도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