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증 증상 알고 대처하자

청색증 증상 알고 대처하자

이번 바이러스 사태때문에 호흡기 질환이나 그냥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지금 같은 때에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면 관련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울 수도 있고 다른 쪽으로도 고생을 할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예방도 제대로 하고 행여나 이런 일이 생기더라도 제대로 된 대처를 해야 되겠습니다.

청색증 증상은 말 그대로 신체의 끝 부분들, 즉 발가락 끝, 손 가락 끝, 입술 등등이 파래지는 증상인데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신체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 이 두 가지 원인에 따라 말초성 청색증과 중심성 청색증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말초성 청색증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신체의 끝부분 즉 신체의 말초 쪽의 피부가 파래지는 증상이고 중심성 청색증은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산소 공급 자체가 원활하게 되지가 않아 피부중에서 얇은 입술이나 점막 등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끝 부분이 파래지는 것은 말초성,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중심성 이런 식으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색증 증상은 이렇게 포괄적으로 뜻하는 것이다 보니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가 있는데요. 그 원인에 대해서 일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갈릴 수 가 있겠는데요. 하나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도 있고 하나는 호흡기 쪽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때는 흔히 부정맥이라 불리는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겨 정맥이 막혀서 생길 수도 있고 추위나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신체의 끝 부분에 해당하는 손가락 끝, 발가락 끝, 귀 등의 혈관들이 수축을 하는 레이노 현상 때문에 생길 수 도 있고, 심장에 문제가 생겨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심부전, 심한 저혈압등의 원인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청색증 증상은 이러한 원인 말고도 오염된 물 속에 있는 질산염이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결합을 해버려서 산소 공급이 어려워져서 생길 수 도 있는데요. 이런 산소를 운반해주는 헤모글로빈 안에 미트 헤모글로빈 이라는 것이 1~2퍼센트 정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트 헤모글로빈의 함유량이 10%까지 올라가면 청색증이 걸린다고 합니다. 거기서 30~40퍼센트 까지 올라가면 무산소증 까지걸린다고 하는데요. 특히 신생아들에게서 많이 보인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 되겠죠.

이러한 청색증 증상은 손발이 파래지거나 입술이 파래지는 것 말고도 몇가지 더 있다고 합니다. 일단 가슴쪽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호흡기나 심장의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에 호흡기나 심장쪽에 문제가 있으셨던 분은 특히나 더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손발이 파래진다고 하면 더욱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파래지는 것 이기 때문에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 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호흡기 문제 이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울 수도 있구요. 그리고 또 다른 증상으로는 곤봉지가 올 수 있습니다. 곤봉지는 검지의 첫마디를 서로 맞대었을때 손톱이 서로 붙지 않을정도로 손가락의 끝 마디가 곤봉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원인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지만 보통 호흡기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하니 청색증과 곤봉지 증상이 함께 온다면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니 바로바로 병원에 가야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질병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청색증 증상은 어떻게 치료 해야되느냐도 관건인데요.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거기에 헤모글로빈 문제까지 원인이 정말 다양하므로 자신의 몸상태를 자세히 알고 그에 걸맞는 검사를 받아야 되겠죠. 아까도 말했듯이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심장이나 폐를 검사하거나 헤모글로빈 검사를 받아야 하니 자세한 진찰 후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