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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가볼만한곳 전부 알아보자
    여행지 2020. 6. 11. 09:00

    영암 가볼만한곳 전부 알아보자

    요즘 코로나 사태 때문에 전국이 떠들석 합니다. 해외 여행을 못가게 된 것은 물론이고 방안에서 나가는 것도 고민이 될 정도로 그 사태가 심각한데요.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 하면서 클럽, 노래방, PC방 등등 사람들끼리 모여서 놀만한 곳도 쉽게 가지 못하게 되면서 밖으로 나가게 되지 못하면서 점점 답답해지실텐데요. 이럴 때 무슨 여행이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수도권이 아닌 곳에선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잠잠해지면서 수도권에서 벗어나 다른 지방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만 자주 다니신 분들은 잘 모르실 수 도 있지만 생각보다 좋은 국내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 수학여행지로 유명하며 신라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온갖 유적지와 경주빵, 그리고 봄에 흐드러지게 피는 유채꽃이 매력적인 경주,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따뜻한 기온과 현무암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는 제주도 등등 유명한 여행지 뿐만이 아니라 제가 블로그에도 포스팅한 맛있는 사과가 특산품이며 사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주왕산이 있는 청송, 한국에서 유일하게 자연온천이라고 할 수 있는 덕구온천이 있는 울진, 전라북도의 유일한 항구도시로 일제시대의 흔적이 많이 남아 역사공부도 할 수 있는 군산 등등 여러 여행지가 있는데요. 저는 그 여행지 중에서도 이번엔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 가볼만한곳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합니다.

    영암군은 목포 바로 밑에 위치하고 강진 위에 있는 곳으로 위치는 해안가도 아닌 내륙이어서 어중간하다고 생각 하실 수 도 있는데요. 내륙에 위치한 만큼 월출산이라는 아름다운 산이 있어 그것이 매력인 곳입니다. 또한 광주광역시도 가깝고 남해 고속도로의 시점지이기 때문에 교통이 좋아 전라남도 여행을 갔을 때 가볍게 거쳐가는 곳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무화과와 대봉감이 특산품으로 영암의 무화과는 단 맛이 일품이며 대봉감은 비타민 A하고 B가 풍부해 다른 감보다 더욱 영양이 높은 좋은 감입니다. 또한 아름답게 피는 유채꽃 또한 볼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암 가볼만한곳 중에 첫번째는 바로 아까도 말씀드린 월출산 국립공원입니다. 월출산은 영암뿐만 아니라 강진까지 이어져 있는 커다란 산으로 영산강이 껴있어 강과 산이 잘 어우러져 장관이 펼쳐집니다. 또한 도갑사, 무위사, 천황사 등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절이 많이 있어 우리나라의 옛 정취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 본능을 일깨울 정도로 난이도가 있는 곳인데요. 산행을 해야되는 거리 자체는 그렇게 멀진 않지만 산행은 능선을 따라 가야되는데 능선이 워낙 굽이져있어 상당한 피로가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산이 가파른 만큼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풍경이 이쁘게 간직되어 있고 특히 밑에서 보는 바위산들의 장엄함과 위를 정복했을 때 볼 수 있는 광경 또한 엄청나기 때문에 반드시 영암 가볼만한곳에 왔으면 한번쯤은 무조건 가봐야 되는 곳 입니다. 위에서 보는 유채꽃 밭은 마치 가을 추수철에 익어있는 벼들을 보는 것 처럼 샛노랗게 물들어 있는 것이 장관을 이룹니다. 또한 구름다리가 있어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정말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월출산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영암 가볼만한곳 두번째로 꼽을 곳은 바로 도갑사인데요. 월출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사원으로 신라 말 도선국사가 머물렀다고 하는 절입니다. 다만 1977년에 대웅보전을 포함한 여러 전각이 화재로 인해 타버려서 아쉬운 점이 많지만 복원이 잘 이루어져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보물과 유형문화재 수점 등 여러 문화재도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도 있는 절입니다. 또한 봄에 가면 벚꽃길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으로 눈호강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두 그루의 팽나무도 유명한데요. 450년의 나이를 자랑하는 고목이 두 그루나 있어 도갑사의 오래된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도갑사는 들어갈 때부터 일주문이 맞이해 주는데요. 이 문이 의미하는 것은 도갑사가 우리나라의 제일의 선종 대가람 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보물 뿐만 아니라 국보인 해탈문 까지 있어 유적의 의미도 충분히 있어 정말 좋은 여행지입니다.

    다음으로 추천해드릴 영암 가볼만한곳은 바로 왕인박사 유적지입니다. 말그대로 왕인박사의 자취를 복원해놓은 곳인데요. 이 곳에 대해 알기 전에 먼저 왕인박사에 대해 알아보자면 일본 아스카 문화의 원조이며 일본 태자의 사부, 그리고 논어, 천자문 등의 서적의 지식을 후대에게 전수해주는 역할을 한 인물로 백제와 일본과의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현 시점에서 일본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어 달갑지 않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역사적으로는 입지가 높은 사람입니다.

    왕인박사의 유적지에는 왕인박사가 공부했다고 전해내려오는 책굴, 문산재, 양사재 등이 있는데요. 이곳의 풍경은 연못과 어우러지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풍류를 즐긴다는 말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왕인박사가 일본으로 떠나갈 때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해서 자꾸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며 나아가지 못했던 고개를 수원의 지지대 고개처럼 돌정 고개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어 옛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1980년대부터 유적지 정화사업을 시작해 왕인공원 등 영암의 관광사업 발달의 시작이 된 곳입니다.

    이렇게 영암 가볼만한곳을 전부 알아보았는데요. 도시 자체가 큰 곳이 아니며 다른 곳보단 유적지나 이런게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는 있지만 월출산 국립공원이 바위산의 매력과 더불어 유서깊은 백제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그리고 아름다운 벚꽃과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는 여행지를 떠나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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