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 리뷰 가성비 게임 핵심정리

스팀 게임 리뷰 가성비 게임 핵심정리

예전엔 패키지 게임을 할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게임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게임 매장에서 중고게임 등 여러가지 게임을 판매했으며 홈플러스 같은 대형매장에서도 판매를 해서 거기서 구입했었고 지금도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등의 콘솔 게임들은 아직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게임에 대한 저작권의 인식이 부족해 와레즈나 프루나 같은 P2P기반의 파일 공유 프로그램 같은데서 CD없이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는 립버전이나 가상CD를 돌려주는 프로그램 같은 것을 이용하여 게임을 불법 다운해서 이용하는 것이 대중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굵직한 FPS를 내는걸로 유명한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스팀이라는 플랫폼을 만들면서 이제는 컴퓨터 게임 플랫폼의 대명사는 스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처음엔 밸브의 게임을 온라인 플레이 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유저들이 만든 서버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이었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스팀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그것을 이용해 온라인 게임 유통 시스템을 만들게 되면서 여기까지의 위치에 오게 되었습니다.

스팀 게임은 진짜 없는게 없을 정도로 AAA 게임부터 시작해 온갖 인디 게임까지 몇만개의 게임이 있어 이제는 PC게임을 할려면 스팀이 없으면 안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스팀 게임이 이렇게 많아진 지금 자신이 게임을 어느정도 했다고 해도 아직 모르는 게임도 많고, 게임이 성인들의 취미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감도 안잡힐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플레이 했던 게임들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해드릴 첫번째 스팀 게임 리뷰는 바로 우주선으로 우주를 항해하며 반란군을 쳐부수는 게임 FTL입니다. 우주 배경에 SF게임이라고 하면 다들 화려한 그래픽을 생각할텐데요. FTL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한 그래픽의 인디 로그라이크 게임이지만 게임성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란군에게 점령당한 연방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우주선의 주인이 되어 여러 종류의 승무원과 우주선을 골라 자기 입맛대로 개조시켜 반란군의 기함을 박살내러 가는 게임인데요. 로그라이크의 특성상 여러 랜덤인카운터들이 굉장히 특색있고 게임의 난이도 또한 어려운 편이여서 사람들의 도전욕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단순한듯 보이면서도 어려운 전투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우주선 개조의 재미가 있으며 또한 한글화가 굉장히 잘되있어 FTL만의 특색있는 인카운터들을 재밌게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료로 확장팩을 추가해 정말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두번째 스팀 게임 리뷰로는 언더테일이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와 샌즈!"드립의 샌즈가 등장하는 게임인데요. 저런 드립이 존재할 정도로 골수 팬들이 많고 델타룬이라는 후속작도 나올 예정입니다.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슈팅게임과 비슷하게 탄을 피하는 탄막전투방식이지만 이 게임의 진짜 재미는 전투가 아닌 스토리와 캐릭터성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게임을 하면서 지나치는 게임안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서 캐릭터들의 아기자기함과 3가지 엔딩을 전부 보는 재미 또한 굉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토리는 미리 스포일러를 보지 않고 한번은 클리어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엔딩들을 보면 게임의 재미요소, 그리고 엔딩의 의미를 더욱 더 재미있게 느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해드릴 3번째 스팀 게임 리뷰는 핫라인 마이애미입니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75% 할인을 해 2600원에 구매 하실 수 있는 게임인데요. 낮은 가격과 조악한 그래픽에 어떤 게임인가 싶으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게임을 해보면 완전 평이 달라지실겁니다.

조악한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액션성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사람을 죽일때마다 피가 튀는 호쾌한 액션으로 단순한 그래픽이 오히려 이런 액션의 잔인함을 줄여줬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거기에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오는 복잡하다면 복잡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 게임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또한 난이도가 쉽지 않아 계속 도전하는 맛이 있고, 거기에 클리어 후 점수를 통한 등급까지 매겨져 그것을 도전할 수 있어 게임 자체의 재미도 상당한 편입니다. 거기에 도전과제를 클리어 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가면은 각자 특이한 능력이 있어 도전과제 달성 재미도 상당한 편입니다.

제가 추천해드릴 네번째 게임으로는 휴먼 폴 플랫이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머들이 다른 스트리머들과 합동방송을 할 때 자주 하는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가벼운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흐느적거리는 특유의 조작감을 이겨내고 맵에 있는 퍼즐을 해결하는 게임입니다.

흐느적거리는 움직임에서 오는 이 게임만의 조작법은 자신이 하고싶은데로 조종할 수가 없게 되어 같이 게임을 할수록 게임이 더 재미있어 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게 총 8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퍼즐마다 정해진 해법이 없어 어떤 방식을 써서든 퍼즐을 풀 수 있기 때문에 그 또한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실패한다는 개념이 없기때문에 될때까지 끝까지 도전할 수 있어 게임에 스트레스를 안받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스팀에 게임이 워낙 많다보니 추천해드릴 게임도 많은 것 같습니다. 벌써 5번째 게임 추천인데요. 5번째로 추천해드릴 게임은 스타듀밸리입니다. 목장이야기라는 목장경영게임에 모티브를 받아서 만든 게임인데요. 흔한 목장경영게임과는 다르게 개성적인 마을사람들이 있고, 거기에 그 마을사람들과 관계를 쌓아가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아기자기한 재미의 힐링 게임입니다.

게임의 목적 또한 없어 자기가 낚시, 채광, 벌목 등등 여러가지 컨텐츠를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즐기면 되기때문에 힐링을 위한 게임으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아까 말한 인간관계를 선택지에 따라 꼬아버리면 막장드라마처럼 되어버리기 때문에 자유도 또한 높은 편입니다.

거기에 여러가지 모드들이 많아 게임을 자기 입맛대로 바꿔할 수 있으며, 게임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모드로 인한 충돌 또한 별 신경 안써도 되어서 유저가 만들어가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해 재미를 더하였으며 2019년 3월경에 모바일버전을 개발해 그것 또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농장경영시뮬레이션에 심즈같은 재미를 더해 제대로 힐링을 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벌써 마지막 게임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마지막 스팀 게임 리뷰는 아이작의 번제입니다. 바인딩 오브 아이작이라는 영어 이름 때문에 아이작의 구속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는데요. 이번에 정식 한글판이 아이작의 번제로 나왔기때문에 아이작의 번제라는 한글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 게임은 플래시 게임으로 시작해 워낙 인기가 많아 스팀게임으로 나오게 되었는데요. 젤다의 전설 시스템과 로그라이크 시스템이 적절하게 결합되어 아이작만의 특별한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 게임답게 수많은 아이템과 랜덤요소들이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멘탈을 박살내버릴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게 하고있고,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점도 될 수 있는데 이 게임에 한번 빠져들면 몇시간이고 이 게임에 빠져들정도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아이템과 더불어 플레이 할때마다 해금할 수 있는 캐릭터들도 저마다의 개성이 있어 다회차 플레이도 굉장히 재미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카툰식 2D그래픽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그래픽으로도 잔인함을 제대로 표현해내고 스토리 또한 굉장히 어두워서 혐오감이 들 수 도 있는 것은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스팀 게임 리뷰 가성비 게임들을 정리해보았는데요. 모든 게임들이 2만원 이하에 출시된지 좀 지난편이기 때문에 할인을 많이 하는 게임들로 모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전부다 인디게임들인것 같은데 스팀이 역시 인디게임들의 성지인가봅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게임 말고도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있으니 여러분들이 찾아가면서 모아보시는 것도 큰 재미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