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정체 김동준 굿즈 알아보겠습니다

펭수 정체 김동준 굿즈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 채널 EBS에서 엄청난 인기속에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자이언트 펭TV의 펭수입니다. 어린이들을 겨냥해 만든 캐릭터 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자이언트 펭TV가 구독자수 191만명의 엄청나게 거대한 채널이지만, 원래는 구독자 만명도 안될 정도로 작은 채널 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펭수는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있었지만 이런 캐릭터에 별 관심이 없는 성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인기는 없었는데요. 그것 때문에 인기를 끌기 위해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며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사람들이 펭수를 찾지않아 큰 인기는 못 끌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펭수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영상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E육대, EBS육상대회 영상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펭수도 같이 인기가 올라갔습니다. EBS에서 나왔던 모든 캐릭터, 번개맨, 뚝딱이, 뽀로로 등 지금의 성인들도 아는 캐릭터까지 다 나와서 육상대회를 했던 영상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알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육대 영상은 여러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며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이런 재미있는 영상을 아이들만 본다니 우리도 봐야되겠다. 이러한 반응들이 퍼져나가면서 성인들한테도 굉장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자이언트 펭TV 구독자의 70퍼센트가 만 18~34세라고 하니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가 성인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펭수가 이러한 인기를 끄는 요소중에 하나는 EBS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코드가 어린이한테 먹히는 코드가 아니라 성인들에게 잘 먹히는 개그 코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나 교훈같은 것을 시크하게 얘기하며 사람들을 위로할 때나 예산이나 제작비 문제등을 말할 때 EBS의 사장 김명중을 외치는 패기있는 모습을 보면 어린이들보단 성인에게 잘 먹히는 컨셉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매력이 있는 성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진 만큼 펭수 굿즈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원래 EBS에서는 펭수 굿즈를 이렇게 빨리 만들려고 생각을 안했었는데 펭수가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급하게 굿즈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굿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모든 물건이 있는 것만 같은 다이소에도 당연히 펭수 굿즈가 있습니다. 펭수 에어팟케이스, 펭수 스프링노트, 펭수 볼펜, 펭수 열쇠고리는 다이소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것들로 펭수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랜드의 패션브랜드 스파오에서도 펭수와 콜라보로 굿즈를 내놓았는데요. 스파오의 펭수 굿즈로는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을만한 펭수 맨투맨과 펭수 티셔츠, 그리고 잘 때 입을 수 있는 펭수 수면바지까지 나와있어 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구매 할 수 있는 상품들이 굿즈로 나와있습니다.

또한 EBS 펭수 브랜드전에서 얻을 수 있는 펭수 굿즈들은 스마트폰에 쓸 수 있는 스마트톡, 스마트그립 그리고 포스트잇, 필통 등 학용품과 2020년 신년을 기념하는 펭수 달력, 펭수의 귀여운 모습이 그려져 있는 머그컵, 지퍼 파일백, 메탈케이스 및 클립, 담요까지 정말 없는게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굿즈들이 나와있으니 펭수 굿즈를 다 모으시고 싶으시다면 EBS 브랜드전을 잘 찾아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수학능력시험 기념으로 펭수능력시험 펭수영역 풀기 이벤트로 펭수굿즈 세트도 증정했었는데요. 쇼핑백, 마우스패드, 그립톡, 스티커까지 세트로 해서 정말 알찬 세트인데요. 이 이벤트를 놓친 팬들은 정말 후회가 되실 것 같습니다. 거기에 교보문고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라는 펭수 다이어리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얼른 구매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펭수는 펭귄모양 인형탈에 사람이 들어가 연기를 하는 캐릭터인 만큼 펭수 정체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실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텐데요. 펭수의 실제 설정은 사람이 인형탈을 쓴 게 아니라 남극에서 온 펭귄이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에 대해선 쉬쉬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아진 만큼 펭수 특유의 뒤가 없는 드립을 누가 하는가 궁금해진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선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드립때문에 인형탈 안에 있는 연기자가 유튜브 워크맨TV에 나오는 프리 아나운서 장성규를 생각나게해 소프트 장성규, 장성규 순한맛 등등으로 불리다가,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을 맡고있는 개그맨 최영수가 아닐까 하는 의혹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E육대에서 같이 출연을 해 그런 의혹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EBS의 직원 중 한명이 교육채널을 운영하는 스트레스를 펭수로 분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냔 분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되어있는 자이언트 펭TV의 노래를 부른 사람이 펭수 김동준으로 나와있어 펭수 정체가 김동준으로 좁혀졌습니다.

펭수의 인형탈을 소화해내려고 하면 큰 키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펭수 김동준은 189cm의 장신을 가지고 있어 신체조건도 딱 맞으며, 플린 김동준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불렀던 요들송이 펭수의 요들송과 많이 비슷하며 서울예대 연기과를 전공하여 펭수의 돌직구 발언과 선넘는 드립을 할 수 있는 끼까지 있다고 생각되어 펭수 정체는 아무래도 펭수 김동준으로 좁혀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 마음속에서는 펭수는 그저 남극에서 온 펭귄으로 생각하고 싶기 때문에 펭수 정체를 너무 파헤치는 일은 지양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펭수는 인기가 많아진 만큼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는데요. 일단 놀면 뭐하니라는 MBC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MC라고 할 수 있는 유재석을 만나기도 했으며, 16번째 에피소드인 한강 휴가 에피소드에서 한강에서 연을 날리다가 펭수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 중 하나인 연기자 김소연을 만나 굉장히 감동을 한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펭수인만큼 어느정도 논란도 피해 갈 수 없는데요.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처음으론 표절에 대한 논란도 여러개 있었는데요. 또 다른 유튜버 스타티와 일본의 마스코트 쿠마몬의 표절이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형탈을 쓴 캐릭터가 애초에 한 두개도 아닐 뿐더러 컨셉 또한 확연히 차이가 나 이거는 당연히 아닐 것 같습니다.

반대로 펭수를 표절한 캐릭터인 인사혁신처의 펑수가 있었습니다. 대놓고 펭수를 모티브로해 만든 이 캐릭터는 정부 부서에서 만든 것인 만큼 논란이 많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1회성 캐릭터에 그저 홍보용으로 간단히 쓸려고 한 패러디 캐릭터 이므로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이러한 캐릭터까지 논란이 되는 것을 보면 정말 펭수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너무 억지로 펭수를 밀어주는 것 아니냐 하는 논란까지 생겼는데요. 어린이 채널로서 유튜브에 밀려 입지가 많이 부족해진 EBS에서 어거지로 펭수를 밀어 억지 인기를 생기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에 가까울 정도로 캐릭터 광고가 많이 나와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들에게만 인기가 있었던 기간이 상당히 길었고, E육대라는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인기가 상승했기 때문에 저는 억지로 띄우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여러분들의 판단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EBS 사장의 이름이 김명중인 것을 알리는 1등공신이 되었는데요. 이것 때문에 펭수 헤드셋의 이름도 김명중이 될정도로 EBS 사장의 이름을 알리는데 본의 아니게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김명중 사장도 처음엔 불쾌했지만 이름이 알려진 지금은 좋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형탈 연기자이면서도 재미있는 설정들로 사람들에게 진짜 펭귄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재미를 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말하는 직설적인 돌직구 발언들과 어린이 시청자를 비롯해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위로를 선사해주는 매력만점의 펭수가 여기서 얼마나 더 인기를 얻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