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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장지연 프로포즈
    예능 2019. 12. 9. 21:09

    미운우리새끼는 2016년 8월 26일부터 SBS에서 매주 일요일 밤 9:05부터 11:05까지 방송하는 예능으로 신동엽, 서장훈이 진행하고 김건모, 박수홍, 이상민, 홍진영, 김종국, 김희철등등이 출연하는 예능입니다.

    부제 '다시 쓰는 육아일기'에서 볼 수 있듯이 노총각이나 돌싱등 결혼적령기의 싱글 연예인들의 생활기를 출연자들의 어머니의 시선에서 육아일기 쓰듯이 관찰하는 내용으로 스타들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스타들의 어머니의 생각을 알 수 있다는 점이 미운우리새끼만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인 스타들의 어머니들이 주 출연진이라는 것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데요. 방송중에 잡담은 물론 토크 도중 화장실을 가거나, 중간중간 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송의 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깨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것이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미운우리새끼는 이러한 독특함에 힘입어 전국시청률 27.5%, 순간 최고 시청률 32.2%를 기록한 적이 있고 2017년에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4명의 어머니들이 SBS 연예대상을 수상할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미에도 불구하고 출연진들이 과거 범죄를 저지르거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사고를 저지른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C를 보는 신동엽은 대마초를 피워 마약사범으로 구속된 적이 있고, 서장훈은 현역시절 2번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

    토니 안과 양세형은 도박때문에 한동안 방송에 출연 못했었고, 이상민은 도박장소 개설등으로 전과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이 있었던 승리를 승츠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그것도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미운우리새끼는 12월 8일에 방영된 1박2일 시즌4에 시청률이 밀리는 등 점점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논란이 있는 연예인들의 방송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이번 사건이 끝나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에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김건모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성폭행 의혹을 제기받아 큰 논란이 있는 와중에도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친구들과 파티하는 와중에 프로포즈를 하는 내용의 2019년 12월 8일분 방송을 그대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김건모는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는데요.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콘서트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슬기롭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를 성폭행 건으로 고소해 일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제 막 결혼식을 하는 커플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도착했지만 이번 일이 잘 끝나고 축복만이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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