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아낙 유튜버 경찰 출석

개성아낙 유튜버 경찰 출석

이번에 성폭행을 하고 도피성 월북을 감행한 김 모 씨에게 차량을 빌려줬다던 지인 유튜버 개성아낙이 경찰에 피해자의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받았습니다.

개성아낙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탈북민인데요. 이번에 월북한 김 씨에 대해서 말하길 "아는 동생이 차량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를 대며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번에 월북한 김씨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었던 유튜버 개성아낙은 2017년에 구입한 승용차 K3의 명의를 김 씨 앞으로 등록해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튜버 개성아낙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김씨가 차량의 명의자인 것을 확인하는 대로 이번에 월북한 김 씨에게 권리행사방해죄나 절도죄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유튜버 개성아낙은 "김 씨가 월북하기 전 경찰에 김 씨의 월북 가능성을 알렸지만 경찰이 뒤늦게 대응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번에 출석했을 때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선 조사하지 않았다"라고 인터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