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떠나보자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떠나보자

영월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유정난으로 억울하게 왕의 자리에서 폐위된 단종이 그 당시 깊은 산골이었던 영월에 유배당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2004년에 들어서야 38번 국도가 확장되면서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에 대신에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서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힐 수 있겠죠.

이러한 영월의 자연을 대표하는 것은 동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강은 서울의 자연을 대표하는 한강의 본류로서 더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강원도에서 관광객이 많은 도시 중에 하나인 강릉과 가깝기 때문에 강원도 여행을 가면서 여행 코스에 넣기도 좋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또한 이 곳은 고생대 시대때 생선된 석회암, 셰일, 역암 등등 5억년 전에는 물에 잠겨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줄 여러 지층 구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엽충의 화석이 자주 발굴된다고 합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카르스트 지형과 감입곡류하천 등 지질학, 고생물학, 자연지리학등 여러 지리와 관련된 학문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영월은 지리학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역사적으로도 단종이 유배된 곳으로 의미가 있는데요. 그런 만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도 여러 군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고씨굴입니다. 지리학적 의미가 많이 있는 곳을 꼽으라면 동굴을 빼놓을 수가 없겠는데요. 고씨굴은 천연기념물 제 219호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지리학적 가치가 큰 곳이라고 합니다. 4억년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석회동굴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종유석 등 석회동굴의 특징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씨굴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임진왜란 때에 고씨 가족 일가가 이 곳으로 몸을 숨겼다고 해서 그런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동굴은 집을 만들기 이전엔 사람들이 여름엔 더위를 피해서 겨울엔 추위를 피해서 생활을 하였던 공간인 만큼 어느 계절이나 가리지 않고 찾아가기 좋은 곳이겠습니다.

두번째로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바로 김삿갓 유적지입니다. 전국 팔도를 방랑하며 시와 노래를 부르던 사람인데요. 그의 고향이 바로 이 곳 강원도 영월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유명하지만 뭐하는 인물인지 자세히 아는 사람이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김삿갓의 생애를 그린 이 곳은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의 시와 노래는 사람의 가슴을 후벼파는 그런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해학과 풍자가 살아있는 시와 노래였는데요. 그만큼 이 유적지에도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김삿갓의 풍류와 그의 해학과 재치가 그대로 녹아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옛 역사를 장식한 인물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영월군 한반도 지형입니다. 말 그대로 강이 굽이치는 곳에 한반도와 똑같이 생긴 지형이 있는데요. 이러한 모양 뿐만 아니라 이 곳의 습지가 자연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하여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영월이 지닌 지리적 가치를 보러 오셨다면 이 곳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곳은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쓰레기 매립지로 쓸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강한 반발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후에 관광지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한반도 지형이라는 이름을 보면 옛날에 붙은 이름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후에 관광지로 개발된 만큼 여러 TV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면서 명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네번째로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바로 청령포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영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인데요. 단종이 계유정난 때문에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를 당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을 가득 채운 소나무 숲이 단종의 억울함을 달래주고 있다고 느낄 만큼 정갈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단종은 그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겼었지만 단종을 따르는 사육신들이 단종을 다시 왕위로 올릴려고 했었는데요. 그것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단종은 다시는 한양으로 돌아올 수 없을정도로 깊은 산골인 이 곳으로 유배되었다고 합니다. 나룻배가 없이는 출입이 불가능한 섬과 같은 곳이었다고 하네요. 주위에 암벽이 있어 그렇다고 하는데요. 암벽들과 소나무들이 이루는 풍경은 단종의 쓸쓸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단종 장릉입니다. 말 그대로 억울하게 유배된 단종이 잠들어 있는 땅인데요. 단종의 아버지 문종이 왕위에 오른지 2년만에 죽게 되면서 12살의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지만 3년만에 왕위를 다시 빼앗기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단종이었습니다. 그런 단종이 왕위에 쫓겨나 죽을 때까지 머무른 영월은 그의 설움까지 따뜻하게 안아주는 곳이 바로 단종 장릉입니다.

이러한 의미가 있기 때문일까요. 이 곳은 2009년에 유네스코로 등재된 곳입니다.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단종의 17살까지의 일대기를 기록해놓은 곳이기도 한데요. 또한 단종이 유배되면서 영월까지로 왔던 길을 그대로 남겨놓아 그의 발자취까지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산책로도 만들어 놓아 이 곳의 정갈함을 느끼면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섯번째로 소개해드릴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선돌입니다. 가파른 절벽에 70m크기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 형태인데요. 선돌은 말 그대로 서있는 돌이라는 말로서 칼로 바위를 자른 듯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선돌 앞에는 거대한 모양의 기암괴석이 자리잡고 있어 그 웅장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 곳의 절경은 정말 뛰어난데요. 그런 절경 덕분에 유지태가 주연한 영화인 가을로의 촬영지로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치 신선들이 풍경을 즐기면서 머물고 갈정도의 장소라는 의미로 신선암이란 이름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곳에는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설화가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동강사진박물관입니다. 사람의 왕래가 적어 자연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영월은 좋은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어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한 곳이기 때문에 동강사진마을을 지정하여 영월을 대표하는 것중에 하나를 사진으로 내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선 매년 동강국제사진제가 열려 1500점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강사진마을과 동강사진축전, 그리고 동강사진박물관 까지 이어지는 문화관광 코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뿐만 아니라 사진기 등 여러 기술의 발달 과정도 자세하게 담아내어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될 곳입니다.

여덟번째로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입니다. 영월에 있는 테마거리인데요. 지금까지는 역사가 남겨진 관광지였다고 하면 이 곳은 각가지 조형물로 꾸며놓아 트렌디한 거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에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강원도 탄광문화촌입니다. 강원도는 예전에 석탄산업이 주류를 이룰때에는 전성기를 누렸었는데요. 그때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업의 중추를 담당했던 탄광근로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1960년대의 거리를 재현해놓아 추억에 빠지기도 좋은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영월 패러글라이딩입니다. 패러글라이딩하면 단양이 바로 생각나실 분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영월 패러글라이딩이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발 800m의 높이에서 시작하는 패러글라이딩으로 높은 높이에서 높게 솟아있는 봉우리들을 감상하며 하늘을 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역사적으로도 깊은 가치가 있으면서도 패러글라이딩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